Equities

탄약 사업 매각 놓고 치열한 경쟁…Vista Outdoor, 주주총회 연기

6/10, 11:22 EDT
Vista Outdoor Inc.
article-main-img

핵심 요약

  • Vista Outdoor가 Remington을 포함한 탄약 사업부에 대해 미국 투자 회사로부터 20억 달러의 전액 현금 인수 제안을 받았다.
  • Vista 이사회는 CSG의 19억 달러 입찰을 여전히 추천하지만, 이 새로운 제안을 검토하기 위해 주주 총회를 연기했다.
  • CSG의 입찰에 대해서는 주요 미국 탄약 공급업체에 대한 외국인 소유권 우려로 인해 정치적 및 규제적 검토가 계속되고 있다.

탄약 사업 인수 제안

Vista Outdoor는 Remington 브랜드를 포함한 탄약 사업부에 대해 미국의 한 익명 사모펀드로부터 20억 달러의 전액 현금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 사업부를 둘러싼 다자간 경쟁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제안은 6월 7일에 접수되었으며, Vista는 월요일 이 정보를 공개했다. 회사는 또한 MNC Capital Partners가 전체 회사 인수를 위해 30억 달러 이상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Vista의 시가총액은 21억 달러이며, 월요일 초반 주가는 35.99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MNC의 최근 제안은 주당 39.50달러였다. Vista는 현재 체코 방산 그룹 CSG와 Kinetic 탄약 사업부 매각을 논의 중이다. CSG는 지난 10월 19억 달러의 입찰을 제안했다. Vista는 또한 Giro, CamelBak 등의 브랜드를 포함한 아웃도어 제품 사업부를 별도 상장할 계획이다.

이사회 입장과 주주 총회

Vista 이사회는 CSG 거래를 여전히 추천하고 있지만, 익명의 사모펀드 제안을 수락할지 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회사는 이번 금요일 예정된 주주 총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총회 일정은 7월 2일로 잡혔다.
Vista는 "대안 당사자와 협의하기 위해" 총회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주주 가치 극대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SG는 제3의 입찰자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CSG의 제안은 주요 미국 탄약 공급업체에 대한 외국인 소유권 우려로 인해 정치적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이 거래는 여전히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

정치적 및 규제적 고려사항

CSG의 소유주이자 회장인 Michal Strnad는 정치적 비판에 대해, 자사가 2022년 별도 인수의 일환으로 이미 의회 승인을 받아 미국 내 두 개의 탄약 공장을 인수했다고 언급했다. Strnad는 또한 자사가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무기 공급업체로서 NATO 승인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CSG 거래를 둘러싼 정치적 검토는 미국 방산 관련 기업에 대한 외국인 인수의 복잡성을 보여준다.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의 검토가 CSG의 Kinetic 인수 입찰 결과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다.

경영진 언급

  • Vista Outdoor:

    "연기 결정은 '대안 당사자와 협의하기 위한 것'이며, 이사회는 '주주 가치 극대화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