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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증권거래소, 신규 상장 5건 목표...개인투자자 비중 40% 확대

6/10, 02:46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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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나이로비증권거래소(NSE)는 2020년 이후 첫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리츠와 ETF를 포함한 5개의 신규 상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 NSE 종합주가지수는 국채 및 채권 수익률 정점에 따른 자금 유입으로 2023년 24% 반등했다.
  • NSE는 거래 수수료 인하, 결제 기간 단축, 분할 투자 도입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 비중을 현재 10% 미만에서 4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이로비증권거래소, 신규 상장 목표

나이로비증권거래소(NSE)는 2년간의 하락세로 주요 지수가 50% 이상 떨어진 후 반등을 이끌며 2020년 이후 첫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E의 신임 CEO Frank Mwiti는 올해 최소 5건의 신규 상장, 즉 부동산투자신탁(REITs), 상장지수펀드(ETF), 주식 공모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현재 사모펀드와 가족 기업 등 다수의 잠재적 발행사와 협의 중이다.
Mwiti는 "수요 문제는 없지만, 우리가 필요한 것은 양질의 상장 기업"이라며, 정부의 국영기업 민영화와 상장 기업의 회사채 상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티오피아 등 다른 아프리카 거래소와의 교차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

주식 반등

2023년 28% 하락했던 NSE 종합주가지수는 현재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높은 24% 상승률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이는 국채 및 채권 수익률 정점에 따른 자금의 주식 유입,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달러 유동성 개선, 이번 달 만기되는 유로본드 결제에 대한 우려 해소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나이로비 소재 Standard Investment Bank의 리서치 부문 상무 Eric Musau는 "확실히 추가적인 활동이 있으며, 향후 금리가 하락한다면 이는 시장 상장에 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리츠 목표가 파이프라인이 견고하고 ETF 개발도 진행 중이어서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 참여 확대

NSE는 현재 10% 미만인 개인 투자자 비중을 최대 4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거래 수수료 인하(현재 약 2%), 결제 기간 단축, 모바일을 통한 접근성 제고, 소액 투자 도입 등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Mwiti는 "활력 있고 건전하며 깊이 있고 유동성 있는 시장을 위해서는 개인 투자자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통신사, 신용협동조합, 은행 등과 협력하여 2025-2030년까지 개인 투자자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가 전망

  • Eric Musau, Standard Investment Bank(나이로비증권거래소에 신중한 낙관 의견):

    "확실히 추가적인 활동이 있으며, 향후 금리가 하락한다면 이는 시장 상장에 동력이 될 것."

  • Eric Musau, Standard Investment Bank(리츠에 매수 의견):

    "특히 리츠 목표는 현실적이며, ETF 개발도 진행 중이다."

경영진 언급

  • Frank Mwiti, 나이로비증권거래소 CEO:

    "수요 문제는 없지만, 우리가 필요한 것은 양질의 상장 기업이며 시장은 존재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올해 상장이 있을 것이다. 국영기업 민영화는 법적 문제 해결에 달려 있다."
    "확실히 추가적인 활동이 있으며... 활력 있고 건전하며 깊이 있고 유동성 있는 시장을 위해서는 개인 투자자의 참여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