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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당뇨 환자 외 일반인 겨냥한 새 CGM 제품 FDA 승인

6/10, 09:54 EDT
Abbott Laboratories
DexCom,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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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애보트는 2형 당뇨 환자용 Libre Rio와 건강 관리 소비자용 Lingo 등 2개의 새로운 비처방 CGM 시스템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다.
  • 새로운 CGM 제품들은 당뇨 환자 외 더 넓은 고객층으로 시장을 확대하여 접근성과 사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Dexcom의 Stelo와 경쟁하며, 애보트는 FreeStyle Libre 매출을 2028년까지 연간 1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FDA 승인 받은 새로운 CGM 제품들

애보트 연구소는 월요일 당뇨 환자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2개의 새로운 비처방 연속혈당측정(CGM) 시스템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CGM 시스템들은 피부에 삽입된 센서가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스마트폰으로 무선 전송하는 기기다. 이 기기는 주로 당뇨 환자들이 응급 상황을 알리는 데 사용한다.
애보트의 시장 잠재력은 상당하다. 기존 CGM 제품은 이미 60개국 600만 명의 환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만 약 3,840만 명의 당뇨 환자가 있다. 애보트의 새로운 소비자 대상 CGM은 이 기술을 더 넓은 고객층에게 제공할 것이다. 그중 하나인 Libre Rio는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는 2형 당뇨 환자를 위한 것이고, Lingo는 건강과 웰빙 개선에 관심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제품 세부 사항과 시장 영향

Lingo 사용자는 팔에 14일 동안 착용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사용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맞춤형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대사를 재교정하고 전반적인 웰빙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그노스 등 여러 기업이 이미 CGM을 활용해 체중 감량과 대사 건강 개선을 돕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처방전이 필요했다. 애보트의 새로운 비처방 제품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Libre Rio는 미국에서 애보트가 선보이는 첫 번째 비처방 당뇨 CGM 제품이다. 다른 국가에서는 지난 10년간 처방전 없이 CGM을 판매해왔다. Libre Rio는 생활 습관 개선으로 관리하는 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애보트의 경쟁사 Dexcom도 3월 첫 비처방 CGM인 Stelo를 FDA 승인받았다.

재무 및 전략적 영향

애보트의 새로운 CGM 시스템은 Dexcom의 Stelo와 경쟁하게 될 것이다. 현재 당뇨 환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FreeStyle Libre는 애보트의 최대 제품으로, 2028년까지 연간 매출 1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보트는 이미 FreeStyle Libre 처방 판매로 분기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혈당 모니터링에는 'one-size-fits-all'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을 위해 다른 제품을 설계했다"고 애보트 의료기기 사업부문 부사장 Lisa Earnhardt가 말했다. 애보트는 올 여름 Lingo를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Lingo는 영국에서 이미 1개월에 120-150파운드(152-190달러)에 판매 중이다. Libre Rio의 가격과 출시 시기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경영진 코멘트

  • 애보트 연구소:

    "참여자들은 자신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코칭을 받을 수 있어 대사를 재교정하고 전반적인 웰빙을 개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