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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OpenAI와 제휴해 ChatGPT 탑재…Siri 강화로 개인화 경험 제공

By Athena Xu

6/10, 15:06 EDT
Apple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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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애플이 OpenAI와 제휴하여 ChatGPT를 자사 기기에 통합하고, Siri를 강화하며 사용자 경험을 개인화할 계획이다.
  • 애플의 새로운 AI 시스템 "Apple Intelligence"는 기기와 자체 서버에서 모델을 로컬로 실행하여 프라이버시를 우선시한다.
  • 이번 발표에도 불구하고 애플 주가는 1.6% 하락했는데, 이는 AI 경쟁에서의 입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애플, OpenAI와 제휴

애플은 ChatGPT를 자사 기기에 통합하는 중요한 제휴를 OpenAI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AI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이 협력은 애플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되었으며, 팀 쿡 CEO는 "애플의 다음 큰 발걸음"이 제너레이티브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통합은 Siri 음성 비서의 지능화와 애플 생태계 전반의 개인화된 기능 제공을 목표로 한다.
애플의 새로운 AI 시스템 "Apple Intelligence"는 기기와 자체 서버에서 모델을 로컬로 실행하여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우선시하도록 설계되었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은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고도 개인 데이터를 인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클라우드 기반 AI 처리에 크게 의존하는 다른 테크 기업들과 대조된다.
ChatGPT 통합을 통해 Siri는 더 구체적인 질문을 처리하고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번 발표 이후 애플 주가는 약 1.6% 하락했는데, 이는 AI 경쟁 환경에서의 회사 입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AI 전략과 시장 지위

애플의 제너레이티브 AI 경쟁 참여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 경쟁사들이 AI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해온 것에 대한 우려 속에서 이루어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인식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JPMorgan의 애널리스트 Samik Chatterjee는 "애플이 '우리도 업계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역사적으로 애플은 새로운 기술을 개척하기보다는 기존 기술을 완성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 전략은 iPod과 iPhone 등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애플도 AI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CCS Insight의 애널리스트 Leo Gebbie는 "AI 부문에서는 애플이 시기적으로 어쩔 수 없이 움직이게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애플의 AI 경쟁에는 강력한 칩 개발, 매력적인 애플리케이션 창출, 그리고 첨단 제너레이티브 AI 모델에 대한 접근성 확보 등이 포함된다. 애플은 전 구글 브레인 임원 John Giannandrea가 이끄는 톱 AI 인재 팀을 구축했으며,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초당 30조 연산 성능을 넘어서는 A17 Pro 칩을 개발했다.

Siri 강화와 사용자 경험 개선

애플이 제너레이티브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핵심 분야 중 하나는 Siri, 자사의 디지털 음성 비서를 강화하는 것이다. 10년 이상 운영되어온 Siri는 대화형 능력 부족과 다양한 요청 인식 실패로 비판을 받아왔다. ChatGPT 통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상황 인지적이고 대화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플의 새로운 AI 기능을 통해 Siri는 이전 상호작용의 맥락을 기억하고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Siri는 사용자가 이전에 뮤어 우즈의 날씨를 문의했다면 그 정보를 활용해 하이킹 일정을 잡을 수 있다. 또한 Siri는 기기에 저장된 사진을 찾아 표시하고 이미지를 활용해 양식을 작성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또한 메시지 예약, 이모지 사용 확대, 고해상도 이미지의 Android 전송 등 iPhone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선 사항도 발표했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면서 AI를 제품에 통합하려는 애플의 더 광범위한 계획의 일부이다.

경영진 언급

  • 팀 쿡, 애플 CEO:

    "애플의 다음 큰 발걸음은 제너레이티브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에 의해 주도될 것입니다."

  •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고도 개인 데이터를 인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