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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밈코인, 유권자 불만에 100억원 시총 달성

5/16, 11:16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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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TREMP 등 정치적 밈 코인들이 유권자 불만을 반영하며 1개월 만에 시가총액 1억 달러를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의 암호화폐 지지 입장은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 접근과 대조되며, 선거 불만 속에서 정치적 밈 코인에 대한 관심을 부추기고 있다.
  •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Worldcoin(WLD)과 Render(RNDR)의 눈에 띄는 상승세가 다양한 투자 기회를 보여주고 있다.

정치적 불만과 암호화폐 유머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538의 여론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유권자들의 양대 정당 후보에 대한 불만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현 대통령 조 바이든의 부정적 평가가 각각 53%와 55%에 달한다. 이처럼 양 후보가 모두 인기가 낮은 상황은 미국 정치에서 비교적 드문 일이다. 이러한 정치적 불만 속에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는데, 바로 정치적 밈 코인이다. $TREMP, $TOOKER, $JOWNES 등의 디지털 토큰은 정치 현장을 유머러스하게 다루며 전통적인 정치 담론에 대한 경쾌한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

$TREMP 코인 주목

2월 28일 출시된 $TREMP 코인은 출시 1개월 만에 시가총액 1억 달러를 달성하며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이는 "PolitiFi" 코인 전체 시가총액이 5월 13일 기준 약 6.9억 달러에 달하는 더 큰 흐름의 일부다. 초기 개발자가 물러나면서 솔라나 랩스의 Anatoly Yakovenko 등 커뮤니티와 인물들이 주도권을 이어받았다. 보수 전략가 Dustin Stockton이 영입된 것은 이 코인의 실제 정치 캠페인을 패러디하는 풍자적 접근을 강조한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전향과 밈 코인 영향

마라라고에서 열린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전 입장과 대조된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 기조와 대비되며, $TREMP 등 정치적 밈 코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TREMP 등 정치적 밈 코인의 등장은 유권자 참여의 새로운 양상을 보여주며, 풍자와 진지한 정치 논평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

시장 동향과 밈 코인 역학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Worldcoin(WLD)과 Render(RNDR)과 같은 일부 코인들이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Worldcoin의 급등은 World Chain 출시와 OpenAI, PayPal과의 잠재적 제휴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Render의 성장은 애플 Keynote 통합과 NVIDIA와의 향후 개발 계획에 힘입었다. 한편 Rebel Satoshi의 $RECQ 토큰 프리세일도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암호화폐 공간 내 다양한 투자 기회를 보여준다. $TREMP 등 밈 코인들도 정치 및 금융 환경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제공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