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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바이랩스, 1000억달러 비만치료제 시장 겨냥 신규 자회사 출범

5/16, 09:04 EDT
Eli Lilly and Company
Novo Nordisk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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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Elevai Labs(나스닥: ELAB)가 항비만 치료제에서 근육 손실 방지를 위한 "EL-22"와 "EL-32" 개발권을 인수했으며, 이 시장은 2030년까지 1,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Elevai Biosciences와 Elevai Skincare 두 개의 자회사를 설립하며 미용 의약품과 스킨케어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다.
  • 2025년 EL-22에 대한 신약 후보 물질 IND 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기 GLP-1 비만 치료제의 부작용을 해결하고자 한다.

글로벌 비만 추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42%가 비만에 시달리고 있으며, 란셋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의 성인이 비만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1990년 대비 성인 비만자가 2배, 아동 및 청소년 비만자가 4배 증가한 수치로, 효과적인 치료 솔루션이 시급한 상황이다.

항비만 시장 성장

연간 60억 달러 규모인 항비만 의약품 시장은 2030년까지 1,000억 달러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골드만삭스 리서치). 이는 노보노디스크의 Ozempic®, Wegovy®, 그리고 엘리 릴리의 Mounjaro® 등 GLP-1 계열 약물의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그러나 이들 약물의 근육 손실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Elevai Labs의 전략적 움직임

의료 미용 및 바이오제약 기업 Elevai Labs는 GLP-1 비만 치료제와 함께 근육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EL-22"와 "EL-32" 개발권을 독점적으로 확보했다. Elevai Labs의 Jordan R. Plews CEO는 GLP-1 약물 사용이 늘면서 원치 않는 근육 손실과 같은 부작용에 대한 미용 시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levai Labs는 2025년 EL-22에 대한 IND 신청을 계획하고 이후 미국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Elevai Biosciences와 Elevai Skincare 두 개의 자회사를 신설해 미용 의약품 개발과 스킨케어 솔루션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월가 전망

  • 골드만삭스 리서치(항비만 의약품 시장에 매수 의견):

    "연간 60억 달러 규모인 항비만 의약품 시장이 2030년까지 1,000억 달러 규모로 16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진 코멘트

  • Jordan R. Plews, Elevai Labs CEO:

    "우리는 다른 GLP-1 약물의 채택과 사용이 늘면서 이로 인한 부작용, 특히 원치 않는 근육 손실에 대한 미용 시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두 자산의 라이선스 확보가 항비만 의약품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우리 브랜드를 거대하고 성장하는 다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levai Biosciences와 Elevai Skincare의 출범은 의료 미용 및 바이오 기술의 미래를 재편하는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Elevai Biosciences를 통해 차세대 미용 의약품 개발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며, Elevai Skincare는 전 세계 고객에게 탁월한 화장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