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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 자산운용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수익 6.8% 증가

5/15, 01:56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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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Allianz SE의 1분기 이익이 강력한 손해보험 실적과 Pimco의 324억 유로 자금 유입에 힘입어 6.8% 증가했다.
  • Pimco의 큰 고객 유치는 채권 투자 수요 회복을 보여주며, 운용자산과 수수료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자산운용 부문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내며, 이 부문의 7% 이익 증가는 Allianz의 시장 과제에 대한 전략적 회복력을 보여준다.

시장 과제 속 이익 성장

뮌헨 소재 글로벌 보험 및 자산운용 기업 Allianz SE는 1분기 이익이 6.8% 늘어나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회복력을 보였다. 회사의 그룹 영업이익은 39억 9천만 유로(43억 달러)로 예상을 상회했는데, 이는 주로 손해보험 부문의 강세에 힘입은 것이다. 이는 금리 변동과 보험금 청구 변동성 등 보험 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 속에서 이뤄진 성과다.

Pimco의 강력한 자금 유입

Allianz의 긍정적인 분기 실적에 기여한 주요 요인은 채권운용사 Pimco다. Pimco는 3월까지 3개월간 외부 고객으로부터 324억 유로를 유치했는데, 이는 전년 4분기 자금 유출에서 반전된 모습이다. 이번 Pimco의 자금 유입은 주목할 만한데, 채권 증권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줄었던 시기에 이뤄졌기 때문이다. 베렌버그 애널리스트들은 이 자금 유입이 운용자산과 수수료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각화 전략의 성과

Oliver Baete 최고경영자 체제 하에서 Allianz는 자산운용 부문, 즉 Pimco와 Allianz Global Investors에 주력하며 사업 모델 다각화에 힘써왔다. 이는 보험 사업의 고유 리스크를 완화하고 금리 정점 국면에서 예상되는 채권 투자 수요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다. 1분기 실적은 이 접근법의 성공을 보여주는데, 자산운용 부문의 이익이 7% 늘었다.

부문별 성과 개요

회사의 손해보험 부문은 1분기 영업이익이 10% 증가하며 강한 실적과 보험금 관리 능력을 보였다. 생명보험 부문은 0.5% 소폭 상승에 그쳐 애널리스트 예상에 부합했다. 이는 Allianz가 보험 시장의 복잡성을 헤쳐나가며 자산운용 부문의 성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월가 전망

  • 베렌버그 애널리스트(Allianz에 매수 의견):

    "Pimco의 자금 유입은 운용자산과 수수료 수익 증가를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