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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당국, 경쟁 우려로 보다폰-쓰리 합병 심층조사

By Mackenzie Crow

4/4, 03:09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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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Vodafone과 Three의 합병에 대해 경쟁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과 서비스 품질 저하 우려로 "2단계" 조사를 개시했다.
  • 이 합병은 5G 투자 110억 파운드로 영국 최대 이동통신사 탄생을 목표로 하지만, 규제 기관은 시장 역학에 미칠 영향에 대해 회의적이다.
  • 국가안보투자법 검토가 추가되면서 경쟁 우려 외에도 규제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

규제 감독 강화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Vodafone과 CK Hutchison의 Three 합병 계획에 대해 "2단계" 심도 있는 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CMA의 초기 검토에서 이 합병이 영국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CMA는 소비자 가격 상승, 서비스 품질 저하, 가상이동통신사(MVNO)의 협상력 약화 등의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는 시장 집중도 심화로 인한 것으로, 현재 4개 사업자가 있는 시장이 3개로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개시된 "1단계" 예비 조사에 이어 취해진 것이다.

합병 내용과 기업 대응

Vodafone과 CK Hutchison은 지난해 영국 사업부 통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Vodafone이 51%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들은 이 합병이 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네트워크 인프라에 110억 파운드를 투자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가격 전략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CMA는 합병 기업이 이윤 극대화를 위해 투자를 줄이고 가격을 인상할 유인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투자와 경쟁 주장

합병 당사자들은 향후 10년간 110억 파운드를 투자해 독립형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기술 발전과 인프라 개선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시장 구조가 영국의 통신 발전을 저해하고 있으므로, 이번 합병으로 두 거대 통합 사업자에 도전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가 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CMA는 합병 기업이 이윤 극대화를 위해 투자를 줄이고 가격을 인상할 유인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국가안보투자법 검토

경쟁 우려 외에도 이번 거래는 국가안보투자법 검토 대상이 되고 있다. 이 법은 영국 정부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업에 대한 외국인 인수를 검토하고 차단할 수 있게 한다. 내각 사무처는 이미 Vodafone에 최대 주주인 e&와의 전략적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완화 조치를 요구했다. 이는 경쟁 우려 외에도 합병이 직면한 다양한 규제 장벽을 보여준다.

경영진 언급

  • Vodafone과 Three의 공동 성명:

    "이번 조사는 예상된 다음 단계이며, 양사가 처음부터 제시한 완료 일정에 부합한다... 이 거래가 이동통신 부문의 경쟁을 강화하고 고객과 기업에 네트워크 품질, 속도, 커버리지의 획기적 개선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합병 결과 각 사업자의 가격 전략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